KT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손잡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모전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연다.
27일 KT에 따르면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적기업을 선발하는 공모전이다. 사업 실현금 지원과 함께 KT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경영컨설팅 등 유무형 자산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부문은 △임팩트에 기술 더하기: 현재 기술 요소 없이 사회문제에 도전하고 있으나 기술을 추가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 △기술에 임팩트 더하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본래의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업 총 2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 가능하다. 미사업자 및 개인은 참가할 수 없다. 접수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다.
KT는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총 6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6개월간 최대 1억 원의 사업 실현금 및 기술 멘토링을 지원한다. 6개월 후 우수 팀을 선정해 최대 1억 원 추가 사업 실현금을 제공한다.
양율모 KT 홍보실장 상무는 “KT의 기술력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아이디어가 만나 사회에 따듯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일회성 보여주기식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술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든든한 조력자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