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CI. (사진제공=넥슨)
넥슨은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에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샌드박스는 유튜브와 틱톡, 트위치 등 디지털 기반 채널에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MCN회사다. 국내 탑 크리에이터는 물론 유명 방송인들이 소속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전략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 특히 양사의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제작과 함께 게임 인플루언서 육성 등 다각적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와 문화를 만들고 노하우를 축적해온 샌드박스와 협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사가 가진 강점들이 최대의 시너지를 내고, 이용자들과의 소통 기회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