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킨텍스(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2020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정부 건설안전 정책 강화에 따라 확대된 ‘건설·산업안전’ 분야 특화 전문전시회로 건설안전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안전기술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올해 내화도료 대표브랜드인 플레임체크 시리즈, 목재용 방염도료, 건물 바닥용 난연도료 외에 신규로 특허 취득한 대전 방지성 에폭시 바닥재와 산ㆍ알칼리 감지 도료 등 재난방지 제품군을 더 확장해 소개한다.
대전(帶電)이란 물체가 전기를 가지는 것으로 이때 생긴 정전기에 의해 방전해서 물질을 손상하거나, 티끌이나 먼지가 부착되기 쉬우므로 방지해야 하는데 이를 대전방지라고 한다. 반도체 라인, 전자제품 생산시설, 정보통신시설, 수술실 등 정전기 발생으로 업무에 중차대한 차질을 빚거나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곳에 대전방지성 바닥재는 필수다.
산ㆍ알칼리감지도료는 산·알칼리 화학물질과 접촉할 경우 화학반응을 일으켜 색이 변한다.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통해 누출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예방 및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내화ㆍ방염ㆍ난연 재난방지 도료를 통해 대형사고 때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기술이 집약된 재난방지도료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건설·산업안전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