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9일 S-Oil에 대해 경유를 중심으로 정유업황의 개선세가 나타나지 못해 주가의 추세적인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목표주가 7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던 연초 수준으로 크게 부담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분기까지 발생했던 원유 재고 평가 손실이 소멸됐지만, 부진한 정유업황 지속 및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 비용이 실적 개선 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