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가 1억 원 규모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 기부에 나섰다.
시몬스 침대는 전날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생활 속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법인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전·현직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소방분야 종사자 등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대국민 안전문화 의식 제고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5년에 설립된 단체다.
시몬스 침대는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시몬스 사옥에서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조성과 각종 제도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시몬스 침대는 한국소방복지재단이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전국 소방서와 소방학교에 1억 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순차 전달한다.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은 “춥고 건조한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화재 발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두 해 연속 난연 매트리스 지원에 나선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몬스 침대와 함께 매일같이 화마와 싸우는 전국 소방 관계자들의 복지 개선은 물론 일반 가정의 침실 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