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학 의료기기 업체인 휴비츠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휴비츠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휴비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 적자를 낸 바 있다.
3분기 매출액은 195억 원으로 직적 분기 보다 89%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1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4억 원을 기록해 2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휴비츠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코로나19 영향에도 올해 상반기 출시된 고가형 렌즈가공기 판매 및 수출 회복, 강도 높은 원가 절감 등에 힘입어 흑자를 달성했다”며 ”수출 회복세, 재무구조 개선 효과 등을 고려하면 4분기 수익성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신사업 부문인 산업용 검사장비의 경우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사들의 투자 지연, 접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외 신규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