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에 힘쓸 것"
▲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실적.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6031억 원, 영업이익 10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0.3%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800억 원대 초반)를 크게 상회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8699억 원, 영업이익 271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경영목표(매출 6조 원, 영업이익 3400억 원)의 80% 수준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배경으로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현장관리와 발주처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프로젝트 영향을 최소화시켰다"며 "전사적인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견고한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에도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에 힘쓸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과 기술 경쟁력으로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