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의 지인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폭로에 나선 가운데, 함께 이름이 거론된 백현이 해당 인물에 일침을 가했다.
찬열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A 씨는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이 상황은 다 너의 업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 씨는 "욕심도 욕심이지만 야망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친구였다. 백현을 통해 알게 된 넌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들리는 소문이나 네가 하는 언행과 행동에서 역시 친구로만 지내는 게 딱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의 언행들로 너에게 너 말하는 거 조심하라고 한 적 있을 거다. 너는 그때 어차피 이래도 좋아해 줄 사람들은 날 좋아해 준다고, 그래 기만이었다. 널 좋아해 주고 응원해 주고 믿어주는 사람들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도 없더라"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백현은 30일 트위터를 통해 "내 지인 누군데?"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자신을 통해 찬열을 알게 됐다는 지인 주장 A 씨에 일침을 가한 것.
한편 앞서 찬열은 전 여친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폭로글을 게재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 여성은 3년간 교제하는 동안, 찬열이 10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찬열은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해 '으르렁', '늑대와 미녀', '콜 미 베이비', '코코밥'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장수상회', tvN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