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의 허가를 이달 중 낼 것이란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후 2시46분 현재 앤디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2.70%) 오른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키트가 11월 중 식약처 허가의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앤디포스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를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콤보 진단키트가 유럽 체외진단시약(CE) 인증을 획득했다.
콤보 진단키트는 분자진단(PCR)과 동일한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법(Real-time, RT-PCR) 방식으로 두개의 시약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RdRp 및 E gene)와 A형 및 B형 독감 유전자의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이달 초 식약처로부터 콤보 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받은 앤디포스는 CE 인증 획득을 통해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의 동시 진단키트 허가가 나오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앤디포스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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