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배슬기SNS)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심리섭과의 결혼식에 심경을 전했다.
5일 배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이 얼마 안 남았다. 예식장 최종 미팅을 했는데 이제야 기분이 좀 이상하다”라고 털어놨다.
배슬기는 유튜버 심리섭과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특히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오는 13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현재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 함께 생활 중이다.
배슬기는 “제가 좀 무뎌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예식장 최종 미팅을 다녀오고 기분이 이상하다. 뭐지, 이 기분? 도와주세요”라며 처음 느껴보는 떨림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 부부가 된 케이스다. 짧은 연애와 심리섭의 유튜브 성향 등으로 인해 일부 악플러의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배슬기는 “심리섭에겐 어른스러운 면이 있다. 비혼인 나를 바꾸어놨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한 이유 역시 심리섭을 향한 대중의 오해를 풀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배슬기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이며 예비 남편 심리섭은 1988년생으로 유튜브 ‘리섭TV’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