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증시에서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0~20%대 급등세를 기록한 종목은 9개였다.
코스피 상장사 KC코트렐은 친환경 관련주로 묶이며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에도 10% 넘게 올랐다. 친환경 사업 관련 공약을 내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것이 회사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KC코트렐은 환경오염방지시설에 필요한 기계장치 및 태양광발전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소룩스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소룩스는 공모가(1만 원) 대비 2배 높은 2만 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주가는 이후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다시 오르며 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룩스는 LED 조명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가로등, 터널등, 원자력등과 같은 다양한 용도의 LED조명을 제조한다.
코스닥 상장사 피에스엠씨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51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터치하는 장면도 있었다. 이날 주가 급등세는 이에스브이(현 경남제약헬스케어)가 시도했던 적대적 인수·합병(M&A) 이슈가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화이자 관련주'로 묶이는 KPX생명과학과 '비트코인 관련주'인 우리기술투자가 각각 20.10%, 23.88% 급등세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