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확진,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비상…감독 없이 경기

입력 2020-11-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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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5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축구연맹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만치니 감독은 검사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 무증상 확진자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정기적인 검사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만치니 감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탈리아 대표팀은 수장 없이 11월 A매치 일정을 치르게 됐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에스토니아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폴란드(15일), 보스니아(18일)와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한편 만치니 확진에 앞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가 19일만인 31일 격리 해제됐다.

호날두 역시 UEFA 네이션스리그 출전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복귀해 그리를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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