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의 빅데이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4단계 BK21사업은 4차 사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며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한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선정 된 빅데이터 분야에는 전국 단위 8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 된 '데이터사이언스와 비즈니스 포텐셜' 교육연구단은 데이터사이언스 이론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모델 및 알고리즘을 교육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유연한 산업 적응력을 갖추는 온디맨드 (On-Demand)형 데이터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데이터사이언스 부문, 비즈니스 포텐셜 부문, 데이터 프로페셔널 부문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하고 테크니컬 포트폴리오 제도를 신설하는 등 산업 적응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교육연구단 소속 대학원생에게는 석사과정 최소 월 70만 원, 박사과정 월 130만 원의 연구장학금을 지급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BK사업 뿐만 아니라 학교 차원에서도 다양한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연구단 소속 학생들은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게 되며, 이를 포함해 석사과정 연 1500만 원 이상, 박사과정은 연 22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이 지원 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과기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전일제 일반대학원으로 특화해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