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1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우리나라의 탁월한 과학기술이 담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를 활용해 ‘과학기술, 국가유산을 남기다’ 작은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한국형 전전자교환기 TDX-1, 64메가 디램, 개인용 컴퓨터 SE-8001 등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12건을 복제품의 형태로 역대 한국 과학기술의 걸작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으며,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도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유국희 관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인의 땀과 노력이 배여 있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국민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순회전시 등을 활용해 본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무료행사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