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강원도 원주시가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원주시청에 따르면, 9일 오전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고등학교 교사, 방과 후 교사 등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자택, 근무지 등의 소독을 진행했다. 또한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원주에서는 닷새간 확진자가 32명 발생하자, 주민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1.5단계 때는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원주의 거리두기 격상 시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강원도 등에서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