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선발대’ 박성웅, 아내 신은정 누구…“공황장애 버팀목”

입력 2020-11-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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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선발대’ 박성웅 (출처=tvN '바닷길 선발대' 방송캡처)

배우 박성웅이 공황장애 속에서도 아내를 통해 극복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바닷길 선발대’에서 박성웅이 출연해 “연기 생활 23년 만에 공황장애가 왔다”라며 뜻밖의 고백을 털어놨다.

박성웅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다. 1997년 영화 ‘넘버3’로 데뷔해 23년간 연기 생활을 이어오는 동안 조직폭력배, 범죄자 등 다소 센 악역으로 대중과 만나왔다.

이러한 역할로 공황장애를 겪었고 최근 5개월 동안 연기 활동을 쉬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화에서 소리 지르고 총, 칼로 사람을 잡는 역할로 6개월 동안 촬영을 하다 보니 공황장애가 왔다”라고 설명했다.

박성웅은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았지만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아내에게 의지했다”라며 “아내에게 약을 맡기고 필요할 때 달라고 했다. 그렇게 버텨서 거의 8,90% 치유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성웅은 2007년 ‘태왕사신기’에서 만난 배우 신은정과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신은정은 1974년생으로 CF모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진추하가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박성웅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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