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게임 베타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게임 캡처)
네이버가 게임 종합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PC와 모바일 앱에서 ‘네이버 게임’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 게임은 게임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네이버 게임 메인화면에서는 현재 ‘이 시간 인기 글’, ‘주요 게임 뉴스’, ‘이번 달 출시 게임’, 게임 관련 웹툰·영상 등을 볼 수 있다.
게임별 라운지에서는 소셜미디어(SNS) 형태의 ‘나우’, 게임의 간단한 정보와 관련 데이터베이스, 공략, 관련 뉴스·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이용자들은 자신이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의 소식에만 관심이 높아 특정 게임 1개만 다루는 커뮤니티 공간이 활발한 편이다. 네이버 게임 라운지는 옮겨 다니면 모든 게임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10∼20대 이용자를 묶어두는 ‘자물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인기 게임의 전적 검색 서비스도 출시할 전망이다. LoL·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 등 대전형 게임 이용자들은 수시로 전적을 확인하는 만큼 많은 이용자들의 유입이 예상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맞다”며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