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46명 증가한 2만77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13명, 해외유입은 3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나흘째 세자릿수를 기록 중이며, 이날은 국내발생만 100명을 넘어섰다.
국내발생은 서울 39명, 경기 42명 등 수도권에서만 81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선 산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명, 광주 2명, 대전 1명, 강원 8명, 충북 1명, 충남 6명, 전북 1명, 경남 10명 등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2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 유럽은 6명, 미주는 13명, 아프리카 3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106명 늘어 누적 2만5266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487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38명 늘어 2046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49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