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컴퍼니-무방, 1인 청년 가구에 월세 보증금 지원

입력 2020-11-11 10:39

박종화 기자 p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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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ㆍ임대기업 '홈즈컴퍼니'와 부동산 중개 플랫폼 '무방'은 10일 서울 관악구 홈즈컴퍼니 본사에서 1인 청년 가구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제공=홈즈컴퍼니)

부동산 개발ㆍ임대기업 '홈즈컴퍼니'와 부동산 중개 플랫폼 '무방'은 10일 서울 관악구 홈즈컴퍼니 본사에서 1인 청년 가구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1인 청년 가구가 한 달치 월세를 서비스 이용료로 무방에 내면, 보증금 없이 홈즈컴퍼니가 운영하는 임대주택 '홈즈스튜디오'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무방이 대신 월세 보증을 해주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무방 서비스 이용료와 홈즈스튜디오 임대료를 10% 할인해주고 중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두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선진국은 보증보험제도로 보증금을 대신하고 있는 추세”라며 “청년 1인가구에게 더 나은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혁신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기성 무방 대표도 “신용 부족으로 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프리랜서, 학자금 대출을 안고 있는 대학생 등 상대적으로 높은 보증금은 1인가구에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홈즈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짐을 덜어 기쁘며 앞으로 다양한 청년주거 연관 서비스를 개발해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