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12일 코로나19 사태에도 3분기 상장 이래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고부가가치 창충 능력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200원을 제시했다.
최진명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3795억 원, 영업이익은 145.1% 늘어난 447억 원을 기록했다"며 "TICN 3차 양산 본격화, PKXBravo 부설장비 등 방산 납품이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ICT 부문도 재택근무ㆍ유연근무 등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한 결과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폭 완화, 국산무기체계 예산 확대 등이 예상된다"며 "향후 KDDX 전투 체계 관련 매출에 더해지고, TICN 4차 양산, CIWS 개발사업 등 지속적인 신규물량 수주로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신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 김포공항을 중심 허브로 이용한 에어택시 터미널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2023년 Uber Air의 사업 개시에 이어 2025년 한국형 에어택시 사업 개시 등 자회사 Overair의 실적 가시화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