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캡처)
김태촌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언급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서진회관 17호 사건을 재조명하며 당시 김태촌이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으로 유명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촌이 두목으로 있던 '범서방파'는 1988년 6월 서울 강남을 근거지로 결성됐다.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1980년대 전국 3대 폭력 조직으로 꼽혔다.
김태촌은 2013년 1월 건강악화로 입원한 서울대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경찰은 김태촌 장례식장에서 경력 1개 중대와 강력팀 형사 70여명 등 140명을 배치, 조폭 간의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당시 장례식장에는 1500여명의 조문객이 모였고 유명인이 보낸 근조화환으로 채워져 있었다. 연예인, 방송인이 보낸 근조화한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