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지노가 코로나 펜데믹 현상으로 세계적인 경제침체 속에서 매년 3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 눈길을 끈다.
2018년 10월에 창업하여 현재 만 2년차 신생기업이지만, 2020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출액 15억7000만원을 달성중이다.
직접 개발한 ‘하이컵’은 현재 판매중인 생리컵 중에서 국내 최초로 산부인과와 함께 개발한 제품으로 인체 친화적인 특징이 있으며, 세계 최초로 ‘스마트케이스’를 자체 개발하여 두 제품을 연동,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하이컵’과 ‘스마트케이스’는 IoT 기술을 접목하여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성들의 생리 주기 관리와 혈량 및 성분을 분석하여 자궁근종, 빈혈 등과 같은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생리컵의 청결한 사용을 위한 UV살균 처리를 통해 독성 쇼크 증후군과 같은 2차 질병예방의 기능을 갖추었다.
김하음 대표는 “㈜하이지노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존의 문제점을 직시한 아이디어와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충분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특히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 스케일업 안양’에 선정되어 개발자금, 사무실 지원 등을 통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한편, ㈜하이지노는 2018년 10월에 설립하여, 2020년 3월 스마트케이스 FCC인증, 전자파적합성 기준 인증, 2020년 8월 안양으로 이전하여 ‘청년창업 스케일업 안양’에 선정되었으며, 2020년 13명의 고용을 창출해 현재 20명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