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3일 역대 최고가에 도달했다.
이날 오후 2시 5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5%(1800원) 오른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주가는 지난 1월20일 기록했던 최고 종가인 6만2400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가인 6만2800원에 도달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5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은 기관도 매수세에 합류했다.
증권가에선 긍정적 실적 전망도 잇따른 상황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둔화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라며 "디램 업황 턴어라운드가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고, 파운드리 사업 성장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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