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놀토 하자 (출처=혜리SNS)
걸스데이 혜리가 ‘놀라운 토요일’ 하차 소감을 전했다.
14일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는데 막상 모든 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자꾸 서운하더라”라며 마지막 녹화 심경을 밝혔다.
앞서 혜리는 지난 14일 방송을 끝으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다. 지난 201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년 만의 하차다. 혜리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혜리는 “놀토는 2년 반 동안 아주 천천히 저를 다시 믿어볼 수 있는 용기를 주셨다”라며 “가장 나다운 모습일 때 제일 사랑받는 사람이 된다는 걸 알려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도 엄청난 행운이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혜리의 글을 접한 많은 동료들은 애틋한 마음을 함께했다. 특히 ‘놀토’에서 함께 활약한 넉살은 “울지마, 울지마”라며 혜리를 위로했고 배우 이시언 역시 “고생 많았어”라고 박수를 보냈다.
또한 ‘놀토’ 제작진은 “영원한 놀토의 파워연예인 이혜리”라며 마지막까지도 애정을 드러냈으며 걸스데이 동료인 박소진은 “고생했어. 늘 멋지고 예뻤어”라는 말로 감동을 안겼다.
한편 혜리가 떠난 tvN ‘놀라운 토요일’은 가수 태연이 그 자리를 채운다. 21일 방송부터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