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주한인도상공회의소와 기업 교류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20-11-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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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이휘재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사무총장, 사친 사푸테 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장,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이충열 중견련 기업성장지원본부장. (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한인도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중견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18일 중견련에 따르면 이날 주한인도대사관에서 주한인도상공회의소와 ‘한국 중견기업 인도 진출 및 양국 기업 기술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사친 사푸테 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장 겸 노벨리스아시아 사장을 포함해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이휘재 주한인도상의 사무총장, 이충열 중견련 기업성장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에너지, 자동차, 철강, IT, 제약, 섬유 등 분야를 이끄는 인도 10대 그룹 비즈니스 ‘오픈 데이’ 등 교류의 계기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인도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기업 간 기술 협력을 증진하는 데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인도상의 회장사인 노벨리스아시아, 마힌드라그룹 쌍용자동차 등 한국 진출 기업과 4,000여 명의 인도 IT 전문가와 엔지니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견기업의 인도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친 사푸테 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도와 한국의 오랜 교류 협력의 전통과 높은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양국 기업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급격한 경영 환경 변화를 돌파해 지속적인 공동 성장 토대를 다지는 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중견기업과 인도 기업 간 교류의 공간을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선도할 다양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 양국의 호혜적 교류 협력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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