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함유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9%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에 상승세다.
18일 오후 2시53분 현재 광동제약은 전일 대비 310원(3.30%) 오른 9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약사공론에 따르면 한국먼디파마는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함유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시험관 내(in vitro) 시험에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를 99.99% 이상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바이러스병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면, 결과는 대한미생물학회 및 대한바이러스학회가 발간하는 대한미생물학회지(Journal of Bacteriology and Virology) 9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코로나19에 대해 유효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실제 입증한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이를 개인보호장구(PPE)로써 활용한다면 감염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 모두 비말로 전파되기 때문에 구강 내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기 때문이다.
광동제약은 2018년 한국먼디파마와 베타딘 등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40여종을 공동판매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련 제품 판매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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