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북 익산에서 이틀 새 14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익산시청은 20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서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됐다. 익산 33번 확진자는 종로구 확진자와 접촉했고, 34번 확진자는 동작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 32번 확진자는 지난 6일 광주 5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뒤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은 익산 22번~31번은 모두 익산 21번(원광대병원 간호사·전북 181번) 확진자 관련이다. 이들은 간호사와 접촉한 입원 환자, 환자 보호자 등이다.
익산 21번 확진자는 18일 오전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인 뒤 이뤄진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한편 시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