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과 이영건 산단공 노동조합 위원장은 ‘온누리상품권 캠페인’을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한마음 결의대회에 이어 성과급 지급분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신청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산단공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올해 성과급의 약 25% 이상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산단공 노사는 이번에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등을 시행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노사가 뜻을 모아 함께 진행한 캠페인에 예상보다 많은 직원이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온누리상품권 구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산단공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