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의 근로자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 휴일로 보장받을 전망입니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관공서 공휴일의 민간부문 적용이 내년 1월 1일부터 30~299인 사업장으로 확대되는데요. 이는 2018년 3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내년부터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운영해야 하는 사업장은 약 10만4000곳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4일부터 소비할인권 6종의 발급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공연·전시·영화·체육·숙박·여행 부문 문화·여가 소비할인권 6종의 발급을 잠정 중단한 것인데요.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숙박 할인쿠폰 발급을 중단했으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24일 0시부터 중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국적으로 전세난이 격화되면서 대안으로 민간임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청약에 나선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1차’ 청약에서 922세대 모집에 2만2754건이 접수돼 평균 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아파트 청약 등의 이유로 임대차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임대차법 시행 이후 재계약 위주로 전세 시장이 재편되면서 매물이 줄어 가격이 급등하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23일 4% 이상 급등하면서 다시 신고가를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시가 총액도 402조9000억 원까지 늘어나며,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4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상승은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와 함께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이 23일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제 선도물질(MDR-0214)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메디프론이 특허 출원한 선도물질(MDR-0214)은 저분자 화합물로서 혈뇌장벽 투과성이 높은 치매 치료제로의 개발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메디프론이 특허출원한 O-GlcNAc기전의 치료제는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또 다른 원인으로 거론되는 당 대사 조절 기전의 치료제로도 적용 가능한 확장성을 갖고 있어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