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수혜…업비트 하루 거래량 1조 7000억 원 돌파

입력 2020-11-24 12:43

박소은 수습 기자 gogum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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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거래량 순위다. (사진제공=업비트)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이 1조 7000억 원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10시 기준 업비트는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거래량 15억 3635만 7938달러를 기록했다. 한화로 약 1조 7000억 원이다. 글로벌 거래소 중 5위, 국내 거래소 중 1위다.

업비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이 업비트에 모인 것으로 분석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자자 편의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노력을 거듭한 결과“라며 “디지털 자산 투자를 고려하는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와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2017년 10월 출범 이래로 디지털 자산 인덱스를 개발하고 상장 심사 원칙을 공개해왔다.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HD 데이터 기준 업비트의 2020년 11월 셋째 주 평균 모바일 주간활성사용자수(WAU)는 약 4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