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정지훈 (출처=한화생명e스포츠 페이스북)
‘쵸비’ 정지훈이 ‘데프트’ 김혁규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4일 한화생명e스포츠는 공식 SNS를 통해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번 이적시장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는 ‘초비’는 최근 DRX와 계약이 종료된 뒤 해외 러브콜을 뿌리치고 국내 잔류를 선언, 고심 끝에 한화생명에 터를 잡았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 23일 마찬가지로 DRX과 계약을 종료한 ‘데프트’ 김혁규를 영입한 바 있다. 이로써 초비와 데프트는 내년부터 한화생명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쵸비’ 정지훈은 2017년 KeG 광주에서 데뷔한 뒤 그리핀, DRX 등의 팀에서 활약하며 LCK를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로 성장했다. 2019 LCK 스프링에선 정규시즌 MVP를 받으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를 비롯해 ‘캐드’ 조성용, 유망주 정글러 ‘아서’ 박미르 등을 영입하며 2021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이끌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