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삼성SDI에 대해 2021년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 40.2% 증가가 예상되고 미국과 독일의 전기차 모멘텀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67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으로 주가가 급등했다"며 "2021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가동으로 인한 미국과 독일 전기차 사업 경쟁 심화가 주가의 추가 레벨업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1년 하반기 가동되는 테슬라의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연간 50만대 규모의 전기차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가동은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전기차 사업의 가속화를 촉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