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이 상장과 동시에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하나기술 주가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만1000원)까지 오른 9만1000원으로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3만5000원의 2배인 7만원으로 형성됐다.
하나기술은 지난 9~10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139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밴드(3만1000~3만5000원)의 최상단으로 확정했다. 공모청약 경쟁률은 1802대 1을 기록했다.
하나기술은 2차전지 양산 핵심 장비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현재 조립부터 검사 장비 등 전체 생산 라인에 일괄 공급이 가능하며, 연내 극판 공정 핵심 기술 장비 개발을 목표로 두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등 전기차 업체들이다. 지난해 하나기술의 매출액은 593억 원, 영업이익은 5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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