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올반 BIG 치즈콕콕 찰핫도그’를 출시하며 냉동 핫도그 가정간편식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2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올반 찰핫도그’, ‘올반 모짜체다 찰핫도그’, ‘올반 크런치 찰핫도그’ 등 냉동 핫도그 가정간편식의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 늘었다. 신세게푸드 측은 ‘올반 핫도그’의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간편 간식류에 대한 수요가 올라간 점을 꼽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냉동 핫도그 가정간편식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반 BIG 치즈콕콕 찰핫도그’를 신제품으로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반 BIG 치즈콕콕 찰핫도그’는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의 중량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3% 늘려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자레인지에서 냉동 상태인 핫도그의 포장지를 완전히 벗긴 후 약 1분간 데우거나, 에어프라이어의 온도를 180℃로 맞춘 후 14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SSG닷컴,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입 2500원(100g), 4입 8380원(100g x 4개)이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 규모는 2016년 395억 원, 2017년 531억 원, 2018년 594억 원, 지난해 813억 원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에어프라이어 보급확대 및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예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