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25일 입국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왕이 외교부장 방한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韓-中 소비재 상호 판매 활성화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 방문단에 한중 양국 소비재 상호 판매 활성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라며 “양국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눈높이가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진 만큼 양질의 제품 상호 판매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왕이 외교부장 방문으로 6년 만의 중국 정상 방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라며 “한국테크놀로지는 중국 소비재 대기업 가운데서도 가장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는 샤오미의 국내 유통사로서 양국 무역 활성화에 어떤 식으로든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중국 샤오미의 국내 총판으로 스마트폰(4G·5G)과 Mi밴드 등의 웨어러블 기기는 물론 체중계, 선풍기, 무선이어폰, 배터리, CCTV 등 다양한 IT생태계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24일 일본을 방문해 스가 총리 등과 회담한 왕이 부장은 25일 국내에 입국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국내 고위 인사 등을 차례로 만나 시 주석 방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