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인프라웨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프라웨어는 전날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회 일·생활 균형 콘퍼런스’ 시상식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근무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재택근무 특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프라웨어는 6월에도 고용노동부로부터 재택근무 활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근무혁신을 유도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 결과를 평가해 근무혁신 일반, 재택근무 특화 2개 분야에서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재택근무 특화 우수기업으로 선정 때 3년간 정기 근로 감독 면제, 최대 2000만 원 근무혁신 인프라 구축비 지원, 금리 우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인프라웨어는 비대면 협업툴 시스템을 기반으로 순환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사내 유연근무제를 확대하며 모든 사원에 대해 주 1회 이상 재택 및 원격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연차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편의를 고려한 ‘반반차’, ‘샌드위치 연차’ 등 다양한 사내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 직급을 철폐하고 영어 호칭을 도입했다.
윤정희 인프라웨어 경원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의 워라밸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편의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비대면으로도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유연근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업무효율 및 업무 생산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뉴노멀이었던 재택근무가 이제는 노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혁신적인 근무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