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스퀘어에 있는 창업기획자 엔15에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엘지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및 솔루션’ 과제에 대한 결승전을 개최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상생협력 정책이다.
지난 7월 30일 과제 발표를 시작으로 치러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에는 208개 스타트업이 도전했고, 이중 43개사가 지난 16일부터 개최된 8개 과제별 결승전 이어달리기에 참여했다.
마지막인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및 솔루션’ 결승전에는 6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의류‧소품 시험 착용 및 추천 등 유통관련 서비스, 맞춤형 학습 운동 콘텐츠 등 활용범위를 확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보여줬다.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는 엘지디스플레이의 6가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에 탑재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사전 촬영한 영상 관람 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전자통신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와 엘지디스플레이 임직원이 참여해 기존 콘텐츠와의 차별성과 수요자 선호도를 반영한 시장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활용 확대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2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성과공유대회에서 시상하고, 사업화(1억 원), 기술개발(최대 4억 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 원) 등 최대 25억 원의 정부지원은 물론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