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안정적인 개발 수행능력 확인과 수주 확대 기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항공기 핵심기술인 항공전자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CMMI 2.0 버전의 최고 단계인 레벨 5 인증을 획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항공기 핵심기술인 항공전자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CMMI 2.0 버전의 최고 단계인 레벨 5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MMI는 미국 국방성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공학(SE) 분야의 개발 역량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기준이다.
소프트웨어 품질, 시스템 구축, 운용 및 프로세스 성숙도, 수행능력 등 시스템 전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 CMMI 버전은 1.3에서 2.0으로 업데이트돼 심사 결과의 일관성을 높이고 강화된 심사 기준이 적용됐다.
이번 결과를 통해 KAI는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을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 등 수주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KAI의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