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자산운용 현판 (제공=연합뉴스)
검찰이 옵티머스 사기 사건과 관련해 '핵심 로비스트' 의혹을 받는 정영제 골든코어 대표(57)를 검거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옵티머스 사건 추적/검거팀)은 전일 오전 수배 중이던 옵티머스 펀드 사기 공범 정 대표를 검거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검찰은 정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대표는 펀드 판매 초기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파진흥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NH투자증권에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