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텔레 뮤지엄(KT Tele Museum)’ 포스터 (사진제공=KT)
국립과천과학관이 KT와 함께 ‘KT 텔레 뮤지엄(KT Tele Museum)’을 개최한다.
29일 국립과천과학관은 한성전보총국 개설 135주년을 기념해 ‘KT 텔레 뮤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온라인과 더불어 국립과천과학관 1층에서 열리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텔레 뮤지엄은 원격을 뜻하는 ‘Tele’와 박물관을 뜻하는 ‘Museum’을 합쳐 만든 말로 온라인 전시와 통신 등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에 있는 KT 텔레 뮤지엄의 콘텐츠를 국립과천과학관 기획전시실로 옮겨와 오프라인 현장에서 통신 사료들을 체험과 함께 접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KT 홈페이지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1885년 고종이 최초로 전화기를 사용한 근대 통신 역사부터 현재 스마트폰에 이르는 통신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모스부호 전송, 전화 교환, 삐삐 숫자 암호 맞추기, 하이텔 통신 등 중요 통신 사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온ㆍ오프라인 전시는 세계최초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 1996년), 5세대 이동통신(5G, 2019년) 상용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 발돋움한 우리나라 정보통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꿈꿔 볼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