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일임형 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16%를 넘어섰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0월 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평균 16.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3개월이 경과된 25개사 206개 MP의 누적수익률을 대상으로 나온 결과다.
글로벌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리 지속 등으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은 9월말(14.73%) 대비 1.56포인트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28.24% △고위험 21.99% △중위험 14.12% △저위험 9.34% △초저위험 7.05%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206개 MP 중 약 95%에 해당하는 195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24.91%로 1위로 집계됐으며, 각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76.5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