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계열사 쌍용정보통신이 콤텍정보통신의 지분 43.16%를 62억 원에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공공클라우드 사업부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국방, 스포츠 등 공공 네트워크 통합 분야에서 역량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해군전술 성능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국내 최고의 ICT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콤텍정보통신을 인수함으로써 상호 기술력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예정”이라며 “콤텍정보통신은 시스템통합, IT 인프라 구축, 가상화 구축,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시스템 이전구축 등 통합 솔루션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콤텍정보통신 지분 취득을 통해 공공클라우드 사업 부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측은 매출처의 수평적 확장 및 공급망 확대로 회사의 실적 상승세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EBS 공통API(앱인터페이스) 기반 고교강의 재구축 및 패밀리 사이트 클라우드 전환개발사업'을 수주하며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EBS 인터넷 서비스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중장기적 운영예산을 줄이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빠른 대처를 하기 위한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