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공계 대학생 중심으로 구성된 실전문제연구팀(X-Corps)이 기업 및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장을 내민 끝에 얻어낸 값진 연구 성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비대면으로 ‘2020 X-Corps 페스티벌’(연구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연구팀의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우수과제를 시상해 이공계 대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문제해결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규모를 확대해 본선 진출 팀을 40개 팀에서 73개 팀으로 늘리면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4팀에 수여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팀은 25개 대학 실전문제연구팀 약 730여 개 팀 중 대학별 교내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됐다. 실전문제연구팀은 석·박사 과정생(1명)과 대학 학부생(4명 내외)으로 구성돼 산업체 멘토와 담당 교수의 지도로 1년 동안 기업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경진대회와 함께 준비된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대회라는 부담을 덜고 행사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전 정신과 관련해 연구 수행과정에서 학생들이 겪었던 성공·실패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챌린지 토크’와 함께, 학생들의 이공계 상식을 뽐낼 수 있는 ‘서바이벌 도전 골든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