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스가 정부에서 진행하는 ‘한국판 뉴딜(Digital Newdeal)’사업에 SK텔레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업무망 레퍼런스 실증사업’과 ‘MEC 기반 공공부문 선도적용사업’ 2건의 사업을 수주, 경기도청과 인천국제공항에 각각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청에 공급하는 ‘정부업무망 레퍼런스 실증사업’은 업무망/인터넷망이 물리적으로 분리된 유선 LAN 환경을 무선접속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핵심은 소형기지국·단말, 네트워크슬라이싱 기술, 암호화 인증 솔루션 등을 적용해 정부 업무환경을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엔텔스 관계자는 “정부는 ‘지능형 AI(Artificial Intelligence)정부’를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워크도입·확산 및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따른 비대면 업무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업무가 생활화되는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5G 기반의 업무망은 더욱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자사가 공급하는 시스템은 정책기반 트래픽(Traffic)관리 시스템 및 DTMS(Device Traffic Management System)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중 정책기반 트래픽 관리 시스템은 가입자 정책에 따른 트래픽 분석 및 제어 기능을 가능케 한다”며 “DTMS플랫폼은 가입자 정책 설정, 통계·수집 및 관제를 수행하면서 5G 망에서의 효율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엔텔스는 이번 ‘정부업무망 레퍼런스 실증사업’을 통해 향후 5G 핵심 영역으로 대두하고 있는 기업전용 Private 5G 시장 확대전략을 가속할 예정이다.
또한 엔텔스는 SK텔레콤과 ‘MEC 기반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을 수주했으며, MEC전용 비즈 플랫폼(Biz. Platform)을 공급해 인천국제공항의 MEC 서비스에 대한 라이프사이클 관리 및 관제기능을 제공한다. 앞으로 고객상품 관리, 정산 및 과금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Biz. Platform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