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부동산 모바일 앱 ‘부동산 리치고’와의 제휴로 학군, 교통 등 아파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에서 부동산 리치고에 접속하면 거주 점수, 투자 점수, 인공지능(AI) 예측 가격 등을 알 수 있다. 양 사가 해당 아파트에 대한 학군, 교통, 시세, 단지 규모 등을 거주와 투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리치고의 ‘거주 점수’는 세대 수, 연식, 학원, 지하철 이용 편의성 등 11가지 항목을 지수화해 타 단지와의 생활 여건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다. ‘투자 점수’는 아파트 신규 공급, 미분양 현황, 전세가율 등 7개 항목을 점수화해 고객이 여러 아파트의 장단점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는다.
기존 부동산 앱에서는 아파트 단지 정보, 실거래가, 거주 환경 등 표면적 정보만 알 수 있어 아파트 단지 간 특성 비교, 가격 수준의 적정성과 같은 판단이 어려웠던 점을 보완한 것이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은 “부동산 리치고와 협력해 원하는 아파트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친절한 원스탑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단순한 뱅킹 앱을 넘어 재미와 혜택을 담은 다양한 생활 금융 콘텐츠를 손님들께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