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빈, ‘상상엔’ 지분 100% 인수…자회사로 편입

입력 2020-12-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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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빈 CI. (사진제공=소셜빈)

소셜빈은 온라인 유통사 ‘상상엔’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소셜빈은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상엔 인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소셜빈은 상상엔 주식을 100% 인수하며, 상상엔은 소셜빈의 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

또 쿠팡과 11번가 등에서 20년 넘는 경력을 쌓아온 전상일 상상엔 대표이사를 영업 총괄실장으로 영입했다. 전 대표는 쿠팡 재직기간 동안 유·아동팀을 이끌며 단독 상품 개발과 사업 기획, 셀러 관리 등의 노하우를 축적한 온라인영업 및 유통 전문가다.

소셜빈은 이번 인수로 식물성 프로틴 분야 아마존 판매 1위를 차지한 올게인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부광 메디카의 슈퍼크릴 오일과 같은 총판 브랜드, 쿠팡 전체 1위 충전식 향수 공병인 보니코니와 청소 용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미스터 퍼펙트 등의 자체상표(PB) 브랜드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기존 자사 브랜드와 함께 더욱 다양해진 제품 라인업을 통한 소셜빈의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수 소셜빈 대표는 “소셜빈은 제조에서 시작했기에 핫트에서 좋은 제품을 선별할 수 있는 노하우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PB 상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제조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핫트 내 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한 매출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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