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사람들은 ‘LG 커넥트(LG CONNECT with Startup) 2020’ 스타트업 50에 선정돼 유망 스타트업 최종 3위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인 LG 커넥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스타트업간 교류, 공동연구 개발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지난 7개월간 공모를 통해 선발된 50개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해 헬스케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관련 인공지능솔루션, 가상∙증강현실 기술, 로봇 분야 독자 기술 등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을 시연했다.
㈜이유있는사람들은 푸드 데이터(Food Data) 기반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공유주방 운영 및 맞춤식 반찬, 전용 앱 출시 등 각각의 마일스톤을 착실히 밟아 나가고 있다.
주방 내 푸드 데이터와 관련된 음식(제품)과 데이터(서비스)의 서비타이제이션(서비스의 상품화)을 만들어가는 시장에 대한 이해도, 독창성, 사전 에코시스템 구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50개 참여 스타트업 중 최종 3위로 선정됐다.
㈜이유있는사람들 관계자는 “이유있는사람들은 생활의 가장 필수적인 ‘食(음식)’의 관점을 ‘Food=Data’로 보고 있으며, 푸드 데이터가 스마트시티 내 스마트헬스케어의 가장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푸드테크 회사로서 푸드 데이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공유하여 다양한 사업그룹과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유있는사람들은 1층 오픈키친으로 구성돼 접근성과 청결을 강조한 공유주방 플랫폼 ‘이유있는주방’을 운영하고 있다. 조리에 필요한 설비를 모두 갖추고 있어 창업자들의 부담을 줄인 배달 중심 공유주방이다.
또한 ‘세종시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를 고려한 스마트헬스케어 앱 개발’을 수행하는 등 지난 8월 충북대 의과대학, 의생명융합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소 등과 스마트헬스케어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