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전년 대비 140.6% 증가할 주택공급과 역세권 복합개발 자체사업 가시성 확대, 배당 정상화 기대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라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을 꽤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선호하고 있다"며 "역세권 자체사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가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리츠를 상장할 계획도 갖고 있어, 약 2조7000억 원 규모의 대형 임대주택 상장 리츠가 탄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