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킥보드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가 공유 전기 자전거 ‘씽씽 바이크’를 공개했다. (사진제공=피유엠피)
국내 대표 공유 킥보드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가 공유 전동 자전거 서비스에 나선다.
피유엠피는 9일 ‘씽씽 바이크’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씽씽 바이크는 전동 킥보드 씽씽에 이은 피유엠피의 새로운 모빌리티다. 내년 3월 중 대구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시장 상황과 고객 니즈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씽씽 바이크는 피유엠피의 1위 공유 킥보드 운영 노하우가 반영됐다. 전동 킥보드와 같이 충전이 손쉽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미니밸로 모델을 적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보관도 쉽다. 또 전륜 휠과 후륜 모터에 잠금 장치를 추가 도입해 도난 및 분실을 방지했다.
이용 방법도 킥보드와 같다. 씽싱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QR코드를 찍고 대여하면 된다. 요금도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킥보드를 좋아하는 2030세대에 자전거에 익숙한 4050세대를 포함, 한층 대중적인 서비스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사업으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대표기업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