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1포인트(-0.33%) 하락한 2746.4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8913억 원을, 기관은 442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조361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3.4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가스업(+1.02%) 비금속광물(+0.8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54%) 통신업(-0.30%)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철강및금속(+0.68%) 유통업(+0.52%) 의약품(+0.5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업(-0.20%) 화학(-0.13%) 운수장비(-0.1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가 1.35% 내린 7만29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1.84% 오른 36만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우(+1.34%), 현대모비스(+0.83%)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3.32%), LG화학(-2.27%), LG생활건강(-1.54%)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대웅(+26.75%), 대웅제약(+18.80%), 태영건설우(+11.9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덕성우(-9.85%), 서연이화(-8.05%), 대원전선우(-7.19%) 등은 하락했다. 남광토건(+29.6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9포인트(+0.86%) 상승한 921.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457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6억 원을, 기관은 71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기타서비스(+1.8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0.99%) 숙박·음식(+0.6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교육서비스(-0.8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IT H/W(+0.67%) 제조(+0.44%) 부동산(+0.4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52%) IT S/W & SVC(-0.48%) 운송(-0.4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이 7.54% 오른 22만5500원에 마감했으며, 제넥신(+6.95%), 셀트리온헬스케어(+4.60%)가 상승한 반면 카카오게임즈(-3.37%), 메드팩토(-3.29%), 휴젤(-2.55%)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글로스퍼랩스(+18.03%), 우수AMS(+17.19%), 하이로닉(+16.6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미디어젠(-25.38%), 티사이언티픽(-17.03%), 한국전자인증(-13.51%) 등은 하락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29.93%), 백금T&A(+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